[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제공=tvN ‘크로스’
/ 사진제공=tvN ‘크로스’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에 출연 중인 배우 고경표, 허성태가 리허설만으로 촬영 현장까지 숨멎게 했다.

‘크로스’ 제작진은 고경표, 허성태의 열혈 리허설 현장 사진을 16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경표와 허성태는 진지한 자세로 리허설에 임하고 있다.

고경표는 신용휘 PD의 지시 아래 자신의 표정이 담길 앵글 사이즈와 허성태의 팔을 잡아 매치는 각도 등 세세한 부분까지 체크하며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실제 상황인 듯 분노로 일렁이는 눈빛으로 인규의 폭발할 듯한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고경표는 현장에서 “앵글에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잡히나요?”라는 질문을 쏟아낼 만큼 리허설도 실전처럼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허성태 또한 고경표 못지않다. 허성태는 목 핏대까지 세우며 이성의 끈을 놓고 분노하고 있는 고경표에 맞서고 있는 것. 특히 혀를 내미는 장난스런 표정을 지으며 숨을 고르고 있는 허성태의 모습이 눈에 띈다.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은 한 장면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인 것인지 짐작할 수 있어 그의 열연에 자동으로 박수를 치게 한다.

‘크로스’ 제작진은 “추워진 날씨에도 촬영장은 연기 열정으로 후끈하다. 특히 마지막까지 현장을 진두 지휘하는 신용휘 감독의 열정과 배우들의 모든 것을 내던진 살신성인 연기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비결인 것 같다”며 “형범의 탈옥과 함께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하게 휘몰아칠 것”이라고 밝혔다.

‘크로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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