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고(故) 전태수 / 사진=전태수 SNS
고(故) 전태수 / 사진=전태수 SNS
배우 전태수가 지난 21일 사망했다. 배우로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

전태수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은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았다. 상태가 호전돼 최근까지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과 지인들 모두 비통함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태수는 ‘하지원 동생’으로 이름을 알리며 2007년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로 데뷔했다. 이후 ‘성균관 스캔들'(2010)에서 노론 명문가의 자제이자 성균관 장의 역을 맡아 주목 받았다.

이후에도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2011) ‘사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2013) ‘제왕의 딸 수백향'(2013) 등에서 열연했다.

고인의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러진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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