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준현/사진=TV조선 ‘아이엠셰프’
김준현/사진=TV조선 ‘아이엠셰프’
TV조선 ‘아이엠셰프’의 MC 김준현이 킹스맨을 패러디한 ‘뚱스맨’으로 등장했다.

오는 14일에 방송되는 ‘아이엠셰프’에서는 김준현이 검은 체크 정장과 검정 뿔테 안경을 낀 채 검정색 서류 가방을 들고 스튜디오로 입장한다.

녹화 당시 김준현은 “영화 킹스맨을 패러디한 ‘뚱스맨’”이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설명하자 긴장된 분위기의 오디션 현장은 폭소케 했다. 이날은 ‘대한민국 요리명장’ 박효남 셰프의 쿠킹클래스가 진행됐고, 박효남 셰프가 직접 사용해 온 칼 가방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김준현이 킹스맨으로 변신한 것.

이날의 주제는 ‘칼’. 박효남 셰프는 프랑스에서 요리 배우던 시절부터 30년 넘게 간직한 칼 가방을 공개했다. 가방 안에는 수많은 종류의 칼들이 빼곡히 들어있어 도전자들은 가방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박효남 셰프는 칼의 종류를 설명하며 어떤 쓰임새에 사용하는 지 알려줬다.

주니어 셰프들은 “너무 재밌었다. 제자가 되어 더 자세히 배우고 싶었다”, “셰프님이 자유자재로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이 멋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돼지고기 부위별로 요리하기’ 미션이 주어졌다. 돼지고기의 9가지 부위를 놓고 도전자가 직접 재료를 선택해 요리를 진행했다. 모두가 피하고 싶어 하는 부위, 요리하기 까다로운 특정 부위를 피하기 위한 도전자들의 흥미진진한 눈치 게임이 시작됐다고.

‘아이엠셰프’는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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