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사진=JTBC ‘착하게 살자’ 예고편 캡처
사진=JTBC ‘착하게 살자’ 예고편 캡처
JTBC ‘착하게 살자’가 생생한 교도소 생활을 예고했다.

‘착하게 살자’ 제작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공식 블로그와 JTBC를 통해 출연자들의 본격적인 교도소 생활 일부가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징역형을 받은 출연자들이 교도소로 수감되는 모습부터 수용소에서 자유 없이 짜여진 시간표대로 생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출연자들이 수용자들과 똑같이 강제 노역하는 장면들과 “무섭고” “빨리 나가고 싶다” “단 하루도 못 있겠다” “굉장히 답답하고”등 출연자들의 솔직한 심경 토로가 시선을 끌었다.

김보성, 박건형, 김종민, 돈스파이크, 유병재, 김진우, 권현빈 등 범죄와는 동떨어져 보이는 출연자들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연루돼, 실제 교도소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다룬 ‘착하게 살자’는 법무부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제작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사법 리얼리티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착하게 살자’는 단순 교도소 체험이 아닌 구속부터 재판, 수감까지 실제 사법 시스템 일련의 과정을 모두 담아냈다. 어떤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혹은 무심코 저지른 ‘불법 행위’를 처벌받는 과정을 낱낱이 공개함으로써 ‘죄를 짓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누군가는 겪을 수 있는 ‘범죄’를 중심으로 다루면서 ‘범죄’의 성립과정에 대해 일반인들이 예상치 못했던 정보를 전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사법제도의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한도전’ 제영제 PD와 ‘진짜사나이’ 김민종 PD가 의기투합한 ‘착하게 살자’는 19일 오후 9시 JTBC에서 처음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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