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역류’/ 사진제공=MBC
‘역류’/ 사진제공=MBC
MBC 아침드라마 ‘역류’가 쫄깃한 전개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지난 4일 방송된 ‘역류’는 시청률 7.2%(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영(신다은)은 동빈(이재황)과 연락을 끊고 만나지 않는 이유로 찾아온 준희(서도영)와 마주한다.

인영은 “도망치듯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시간을 조금만 달라. 동빈에게 용서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준희는 “어떤 설명도 이유도 없이 사라지는 건 기다리는 상대에게 내리는 최악의 벌이다. 나도 겪어봐서 안다”고 말해 인영을 당황케했다. 과거 준희가 시각장애인으로 생활할 때 그를 돌보며 사랑에 빠졌던 장본인이 인영인 상황을 준희는 아직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이어 인영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화내지 않겠다. 정말 미안하다. 그동안 너에 대해 너무 몰랐다”는 동빈의 음성메시지를 듣고 발길을 돌린다.

오늘(5일) 방송에서 유란은 강백산(정성모)의 뜻으로 태연에 입성하게 된 것을 동빈에게 알린다. 대외적인 모습과 달리 ‘보스’를 언급하며 서로 목적이 있음을 암시하는 둘의 대화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인영의 아버지 남명렬 사건 범인이 태연 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인영은 동생 재민(지은성)의 사고 단서가 될 통화내역을 복구했다. 통화를 시도하자 유란이 전화를 받고 인영은 충격에 빠진다.

인영과 동빈을 비롯한 이들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내일(6일) 오전 7시 50분 MBC ‘역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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