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KBS2 ‘너도 인간이니’ 티저 영상 캡쳐
/사진=KBS2 ‘너도 인간이니’ 티저 영상 캡쳐
서강준, 공승연 주연의 KBS2 새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2017 KBS 연기대상’에서는 ‘너도 인간이니’의 티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서강준은 ‘너도 인간이니’에서 재벌 3세 인간 ‘남신’과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의 1인 2역을 맡았다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격투기 선수 출신 경호원으로 완벽 변신한 공승연은 당차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서강준과의 가슴 설레는 케미를 예고했다. 또한 이준혁, 김성령, 유오성, 박영규 등 베테랑 연기자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50초 남짓의 짧은 영상에도 불구하고 긴박감 있는 전개와 뛰어난 영상미로 시선을 압도한 ‘너도 인간이니’는 지난 11월 모든 촬영을 완료하고 현재 후반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다.

‘너도 인간이니’는 혼수상태에 빠진 재벌 3세 아들 대신, 아들과 똑같이 생긴 인공지능 로봇을 내세우며 벌어지는 대국민 인간사칭 사기극으로, 진정한 인간성에 대한 회복,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2018년 봄 중 방영 예정.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