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 화면 캡처
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 화면 캡처
SBS ‘본격 연예 한밤’이 홍상수 감독의 이혼 재판에 대해 다뤘다.

19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은 홍상수 감독의 변호인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변호인은 “소장 대로 진술했으며 사적인 재판이기 때문에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홍상수 감독의 부인은 이혼을 원하지 않고 대응할 의사가 없으며 홍상수 감독이 가정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본격 연예 한밤’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GV에서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한 홍상수 감독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은 “요즘 무슨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는 팬의 물음에 “두려움보다 사랑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2016년 12월 부인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7차례의 이혼소장을 송달했지만 그의 아내는 이를 모두 거부했다. 정태근 변호사는 “7차례나 소장을 거부한 것은 흔치 않은 사례”라며 “법원의 공시 송달 명령으로 이들의 이혼 재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본격 연예 한밤’은 빙모상에도 불참한 홍상수 감독에 대해 묻기 위해 그의 아내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의 아내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홍상수 감독과 관련이 있다”며 “홍상수 감독에게 어머니의 소식을 알렸다. 그와 어머니는 각별한 사이였지만 결국 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혼 소송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에 아직 이혼을 하지 않은 사이임에도 빙모상에 불참한 홍상수 감독을 향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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