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이건민 / 사진제공=JTBC ‘믹스나인’ 방송화면
이건민 / 사진제공=JTBC ‘믹스나인’ 방송화면
RBW 소속 연습생 이건민이 JTBC ‘믹스나인’ 남자 데뷔조 발표식에서 6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믹스나인’에서는 톱 9을 발표하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개된 순위는 쇼케이스 미션과 포지션 배틀에서의 관객, 심사위원 평가, 그리고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정했다. 170명 중 상위 99명만이 다음 미션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이건민은 남자 데뷔조 톱9 발표식에서 총점 72704점을 기록하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건민은 9등 송한겸, 8등 최현석, 7등 우태운, 5등 김민석, 4등 이승준, 3등 김병관, 2등 김효진, 1등 우진영 등 최상위권 남자 참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MC를 맡은 노홍철은 이건민에 대해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큰 강세를 보인다”며 감탄했고, 다른 참가자들 역시 “우리 중에 인기는 1등” “온라인에 이건민에 대한 글이 정말 많이 올라온다”며 가파른 상승세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건민은 지난달 5일 방송된 기획사 투어에서 양현석과 자이언티에게 “재능을 타고났다”는 극찬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이어 공개된 첫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는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3일 방송분에서는 같은 소속사의 브로맨스 박현규, 이찬동 등과 함께 동방신기의 ‘Love In The Ice’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뚜렷한 두각을 보였다.

이건민 외에도 RBW 소속 참가자들은 99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건민과 함께 ‘Love In The Ice’에서 완벽한 가창력으로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던 브로맨스 박현규와 이찬동이 생존했다.

또한 ‘What makes you beautiful’ 무대에서 귀여운 표정연기와 완벽한 퍼포먼스로 킬링파트를 소화했던 김영조는 ‘원웨이 팀’의 유일한 생존자로 두각을 보였으며, 랩 멘토 스윙스에게 “순수한 매력이 있다”는 칭찬을 받은 이재준은 최종 99위로 가까스로 생존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믹스나인’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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