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초롱X보미X아이콘 송윤형, '정글' 출격 "꼭 가고 싶었다"

[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SBS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제공=SBS

그룹 에이핑크의 초롱·보미와 아이콘의 송윤형이 SBS ‘정글의 법칙'(이하 정법)에 출연해 생존에 도전한다.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정법’의 시즌 명은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이다. 후발대가 향하는 타베우니 섬이 320여 개의 다양한 섬이 존재하는 피지에서도 현지인들에게 ‘신들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섬이기 때문이다. 타베우니 섬은 울창한 숲과 폭포 등 다채로운 원시 자연이 3천 5백 년의 긴 세월 동안 간직된 곳이다.

에이핑크의 초롱·보미와 아이콘의 송윤형이 타베우니 섬에서 첫 생존에 도전한다. 에이핑크는 하영과 은지에 이어 초롱과 보미까지 ‘정법’에 출연하면서 ‘정법’ 최다 출연 걸그룹이 됐다.

초롱과 보미는 공식 석상에서 정글에 꼭 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생존에서도 특유의 친화력과 재치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초롱은 남성 출연진들을 휘어잡고 임시 족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촌철살인 멘트를 날리고 합기도 3단답게 쌍절곤까지 돌리며 생존력을 과시했다.

보미는 야무진 먹방은 물론 고릴라 흉내와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이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들은 제작진으로부터 “왜 이제야 정글에 왔냐”는 말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아이콘의 송윤형은 평소 ‘정법’의 애청자로 정글에 가기를 희망했다. 그간 방송에서 보고 배운 것들을 따라 하며 쉬지 않고 생존을 즐겼다. 막내임에도 낚시·다이빙·요리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정글 베테랑 5인방도 이들과 함께했다. 족장 닮은 꼴로 집 설계에 남다른 열정을 보인 이문식과 자타 공인 정글 낚시왕 이태곤, 족장을 빼면 역대 최다 출연자인 류담, 고정 자리를 꿰차며 족장의 오른팔로 등극한 강남, 로맨틱한 정글남 정진운이 등장해 활약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