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이파니/ 사진제공=리리컴퍼니
이파니/ 사진제공=리리컴퍼니
“‘이런 작품을 하는 사람이네’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이파니는 29일 오후 서울 대치동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3집 싱글앨범 ‘리얼공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파니는 이번 앨범에 실린 전곡의 작사를 비롯한 작업 전반에 참여했다. 그는 “과거 기획사한테 당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다. 그래서 스스로 재미있게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파니를 보통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으로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작품을 하는 사람이네’ 라는 생각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제 작품이 많은 분들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번 앨범 ‘리얼공감’은 2011년 발표한 ‘Lovely Day’에 이어 6년 만에 낸 것으로, ‘내장지방 털어(내지털)’와 ‘유부녀’를 포함해 발라드곡 ‘머리 쥐어뜯으며 후회할지라도’가 수록되어 있다. 그만의 섬세한 감성을 담은 음악을 선사한다.

모델과 방송인으로 활약해온 이파니는 2008년 첫 번째 앨범 ‘Playboy’를 발표한 데 이어 2009년 ‘오빠’, 2011년 ‘Lovely Day’ 등의 음반을 발매하면서 가수 활동을 병행했다.

이파니의 ‘리얼공감’은 29일 정오 공개됐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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