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나인뮤지스 금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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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나인뮤지스의 멤버 금조가 K STAR 예능 프로그램 ‘내가 배우다’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내가 배우다’ 마지막 회에서 금조는 최종 순위 2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연기돌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금조는 ‘내가 배우다’를 통해 여섯 번의 빅 매치 중 총 두 번의 1위를 기록했으며 안정적인 대사 전달력과 대본을 이해하는 몰입도와 감정을 전달하는 표현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금조는 소속사를 통해 “출연이 결정됐을 때 멤버들 없이 혼자서 예능에 출연하는 것과 연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 사실 많은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하지만 프로그램을 하면 할수록 너무 즐거웠다. 뮤지컬을 해본 경험이 있긴 했지만 온전히 연기만 하는 것 그리고 카메라 앞 연기는 처음이라 모든 배움이 다 새로웠고 뜻깊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쉽게 최종 우승은 못했지만 처음 하는 도전에서 2등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무척 만족스럽고, 이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금조는 뮤지컬 ‘썸머 스노우’와 ‘노서아 가비’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나인뮤지스 메인 보컬 다운 라이브 실력으로 차세대 연기돌의 탄생을 알렸으며, V.O.S ‘반대로만 살자’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금조가 속한 나인뮤지스는 신곡 ‘기억해’로 활발한 활동 중이며, 오는 7월 29일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리마인(RE:MINE)’을 개최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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