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방송 캡쳐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방송 캡쳐
‘수상한 파트너’가 지창욱, 남지현의 ‘핑퐁 로맨스’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범인에 대한 궁금증까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어진 가운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떡밥 3가지를 정리했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측은 29일 지창욱, 남지현의 ‘핑퐁 로맨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떡밥 3가지를 정리했다.

◆ 본격 4각 로맨스의 시작! ‘지봉커플’ 지욱-봉희의 ‘핑퐁 로맨스’는 어떻게 될까?

앞서 봉희가 지욱의 로펌에 취직을 하고 알콩달콩한 동거 생활을 이어가며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지욱의 구여친 차유정(나라)의 등장으로 이들의 애정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욱이 봉희를 남겨두고 아픈 유정을 집에 데려다 준 것. 이를 목격한 봉희와 은혁은 슬픔에 빠진 표정을 지어 보이며 이들의 4각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집에 오지 않는 지욱 때문에 안절부절못하던 봉희는 마침내 지욱이 등장하자 그의 품에 달려가 안기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지욱은 과거 사랑에 대한 상처로 봉희의 고백을 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미 서로에 대한 마음으로 가득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 봉희 곁을 맴도는 ‘장희준 살인 사건’ 진범의 정체!

봉희는 2년 전 구남친 장희준(찬성) 살인 사건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장희준의 아버지인 지검장 장무영(김홍파)은 봉희를 찾아 협박을 일삼았고 진범은 봉희의 주변을 맴돌며 보란 듯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진범에 대한 단서는 오직 봉희가 기억하는 진범의 멜로디뿐이다. 네티즌들은 잡힐 듯 잡히지 않은 진범에 대한 다양한 추리와 예측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양쉐프 강도 살인 사건’ 용의자 정현수, 검찰 감식반 고찬호…이들이 수상하다!

유명한 쉐프의 강도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정현수(동하)의 변호사가 된 지욱과 봉희. 봉희는 과거 자신과 같이 현수가 살인 누명을 썼다고 믿고 있지만 지욱은 왠지 의뭉스러운 현수의 모습에 의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변호를 맡기로 한 이상 지욱과 봉희는 공판에서 검사의 공소 제기의 허점과 살해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는 점을 꼬집어 내며 현수의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양쉐프 강도 살인 사건’의 풀리지 않은 또 다른 의문이 있었다. 살인 사건 현장에 나타난 검찰 감식반 고찬호(진주형)와 현수의 관계다. 과연 강도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정현수는 진짜 무고한 것인지 그렇다면 진짜 범인은 누구인지, 왜 고찬호는 사건 현장에 홀로 나타난 것인지 등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수상한 파트너’는 지욱과 봉희의 로맨스는 물론 다양한 사건 에피소드들이 동시에 벌어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심장을 들었다 놨다는 지욱-봉희의 관계와 미궁의 살인 사건들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으로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애정과 관심으로 드라마를 시청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욱과 봉희의 로맨스, 살인 사건의 진범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펼쳐질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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