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은미 신곡 커버 /
이은미 신곡 커버 /
가수 이은미가 신곡 ‘알바트로스’를 25일 정오 발표한다.

‘알바트로스’라는 제목의 이번 곡은 ‘애인 있어요’를 만들었던 작곡가 윤일상과 작사가 최은하가 다시 한번 뭉친 작품이다.

‘알바트로스’는 지난 2014년 발표한 미니음반 ‘스페로 스페레’ 이후 3년 만의 신곡이다.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에 수록된 시와 동명이다.

작사가 최은하는 “우리 모두 커다란 날개를 품고 살고 있다. 아직 펼치지 않았을 뿐”이라며 “‘알바트로스’는 힘들여 날개를 퍼덕이지 않는다. 파도에서 비롯된 바람이 만들어낸 양력을 이용해 그저 날개를 펼치고만 있다”고 밝혔다.

이은미는 대표적인 폴리싱어(political+singer, 정치적 의견 개진에 적극적인 가수)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곡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윤일상(작곡), 최은하(작사)와 발표했따. 지난 12월 10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7차 촛불집회’무대에서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노래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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