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지난 대회 우승팀 박충수 라바 감독이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개그콘서트와의 시범경기 후 정규대회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 사진제공=한스타미디어
지난 대회 우승팀 박충수 라바 감독이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 개그콘서트와의 시범경기 후 정규대회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 사진제공=한스타미디어
“개그맨 김대훈이 잘했다.”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의 디펜딩 챔피언 박충수 라바 감독이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원당 훼릭스야구장에서 개그콘서트와 시범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개그맨 박충수 감독은 “요즘 들어 한 두점차로 이기거나 지는 경기를 자주 한다. 아슬아슬해서 재밌지만 힘들다. 조금 더 팀 정비를 해서 여유 있게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충수 감독은 이어 “개그맨 김대훈 선수를 4년 만에 마운드에 올렸는데 생각보다 볼이 좋았다”며 “정규대회서도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개그맨 김대훈은 라바의 선발로 등판, 2 2/3이닝동안 4실점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박 감독은 또 “오랜만에 나온 선수들의 수비가 은근히 걱정됐는데 생각보다 플레이가 살아 있어 다행이다”며 “정규 시즌에서도 즐겁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라바는 5회 말에 6득점하며 13-11로 역전승했다. 박충수 감독은 두 차례 대타로 나와 두 번 모두 삼진을 당했다.

오는 17일 정규대회를 앞두고 있는 제9회 텐아시아-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경 텐아시아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 팡팡티비, 투바엔터테인먼트, 넥스트스토리(주), 롯데칠성, (주)탑엔드, 하이병원, 플렉스파워, 게임원이 공동 후원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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