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임슬옹 / 사진=텐아시아 DB
임슬옹 /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뮤지컬 ‘마타하리’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11일 오전 텐아시아에 “임슬옹이 뮤지컬 ‘마타하리’에 아르망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보컬그룹 2AM으로 데뷔,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다방면에서 활약한 임슬옹은 ‘마타하리’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

임슬옹이 맡은 아르망 역은 주인공 마타하리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프랑스 군 소속의 항공사진을 찍는 파일럿이다. 여자 주인공 마타하리와 애절한 사랑을 하는 인물이다.

임슬옹은 마타하리 역에 더블캐스팅된 옥주현, 차지연 등 최고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마타하리’는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 뮤지컬로, 2017년 새 연출자 스티븐 레인을 필두로 돌아온다. 1차 세계대전이라는 위험하고 참혹한 시대적 배경을 그리며, 오는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공연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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