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아임쏘리 강남구’의 김민서가 나야가 건네는 커피에 의심을 가졌다.

SBS‘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이하 ‘강남구’) 4월 10일 77회 방송분은 신회장의 집쪽으로 갔던 모아(박선호)가 때마침 만난 재민(최정후)이 엄마라고 부르는 소리에 놀라더니 이내 집을 둘러보면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아무성과도 얻지 못한 모아는 남구에게 돌아와서는 재민의 사연을 들려주면서 묘한 감정을 느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다 다시 기억을 찾기위해 도훈(이인)에게 이끌려 중국집으로 찾아간 그녀는 그곳에 있는 부부가 자신에게 모아와 닮은 사람으로 지칭하자 허탈해 하기도 했다.

날이 바뀌고, 모아는 도훈의 부탁으로 재민과 함께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여자들이 이런 곳을 좋아한다고 털어놓다가 도훈이 진작 데리고 왔으면 좋았을 거라는 말을 내뱉자 순간 의아해했다. 그러다 회사로 돌아온 그녀는 영화가 주는 커피를 빈 종이컵에 뱉고는 급기야 커피에 대한 의심을 가지기에 이르던 것이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남구가 도훈을 찾아가 모아가 전 와이프가 맞는지 묻는 장면 뿐만 아니라 천수(조연우)와 남희(허영란)가 서로 자신에게 얼마나 호감이 있는지 물어보면서 티격태격하는 장면들도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음 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모아를 없애기 위해 계략을 꾸며왔고 심지어 모아를 속이기 위해 가짜 중국집까지 치밀하게 준비했던 태진(이창훈)이 갑자기 심장발작으로 바람에 쓰러지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궁금증이 커졌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11일 화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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