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사진=SBS ‘아임쏘리 강남구’
‘아임쏘리 강남구’의 김민서가 아들 최정후를 다시 만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SBS‘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이하 ‘강남구’) 4월 7일 76회 방송분은 남구(박선호)과 함께 티모그룹을 찾았던 모아(김민서)가 인형 탈을 썼던걸 떠올리면서 동시에 자신이 직원이었음을 기억해내면서 시작했다.

이에 확인해보자는 남구의 제안으로 모아는 인사팀으로 가서는 직원검색을 했지만, 태진이 미리 손을 써놓는 바람에 기록을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실망한 모아는 힘없이 발길을 돌리려는 찰나 주희(이은채)와 마주쳤다가 그녀가 자신을 보고 놀라는 듯 하자 의아해했다.

밤이 되고 집으로 간 모아는 식사를 하던 와중에 물을 달라는 남구의 손에 붕대가 감겨있자 다쳤냐고 묻는 바람에 가족들을 모두 황당하게 만들었다. 이에 그녀의 남구로부터 기억과 관련이 있을거라는 말을 듣고는 같이 병원에 들러 진단을 받기도 했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카센터를 찾아온 주희를 통해 회장님댁으로 한번 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은 모아는 그 길로 집을 찾아갔다가 때마침 영화(나야)와 나오던 재민(최정후)으로부터 엄마라는 말을 들으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천수(조연우)가 남희(허영란)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가죽점퍼와 선글라스까지 끼고 나타나 터프가이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희주(김주리)는 모혁(함형기)의 집을 찾아가 방까지 구경하지만 그로부터 싫어한다는 말을 듣고는 허탈해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아임쏘리 강남구’77회는 4월 10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