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신곡 ‘니가 없는데’로 돌아온 로미오에게 물었다. 우리에게 ‘네가 없으면 안 되는’ 이유.

◆ 민성이 말하는 ‘어머니 같은’ 마일로

로미오 마일로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로미오 마일로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민성: 마일로가 없었으면 저는 춤을 아예 못 췄을 것 같다. 이 친구에게 고마운 점이 많다. 옆에서 잡아주고 혼을 내면서 가르쳐줬던 친구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마일로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또 고민도 많이 들어주고 정말 없으면 안 되는 친구다. 어머니 같은 친구다.

◆ 마일로가 말하는 ‘뇌섹남’ 승환

로미오 승환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로미오 승환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마일로: 승환이 형은 로미오의 브레인이자 뇌섹남이다. 팀 내 맏형이다 보니 멤버들의 중심을 잘 잡아주신다. 공과 사를 잘 구분한다고 해야 하나.(일동 웃음) 제가 특히 장난기가 많은데 잘 잡아줘서 정말 고맙다.

◆ 승환이 말하는 ‘경이로운 미모의’ 현경

그룹 로미오(윤성, 현경, 카일, 승환, 민성, 마일로, 강민) 현경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룹 로미오(윤성, 현경, 카일, 승환, 민성, 마일로, 강민) 현경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청파로 한경텐아시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승환: 현경이는 보시다시피 잘생겼다. 로미오의 센터다. 현경이가 없었으면 로미오가 없었을 거다.(웃음) 현경이는 특히 벌스(verse)를 맛깔나게 부른다. 음역대가 낮은데도 표현력이 좋다. 춤을 출 때에도 어떤 표정을 하면 어울릴지를 잘 안다. (현경을 향해) 되게 낯간지럽지? 현경이는 형들에게 애정표현도 잘 한다. 저는 살면서 이렇게 잘생긴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경이롭다.(일동 웃음)

◆ 현경이 말하는 ‘종합 비타민’ 강민

로미오 강민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로미오 강민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현경: 강민이는 정말 막내답다. 로미오에 딱 봐도 귀여워 보이는 사람이 없지 않나? 강민이가 귀여움을 도맡고 있다. 이제야 고백하지만, 종합 비타민처럼 옆에 있는 것만으로 힘이 난다. 형들에게 애교를 잘 부리는데, 저와는 한 살 차이가 나서 친구처럼 지낸다.(웃음)

◆ 강민이 말하는 ‘대스타’ 카일

로미오 카일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로미오 카일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강민: 카일 형은 언제나 동생들을 잘 챙겨준다. 또 목소리가 너무 좋다. 카일 형이 없다면 로미오의 음악에 빈자리가 클 거다. 눈도 예쁘고 다리도 너무 길다. 소중한 존재다. 강민이의 대스타 카일 씨.(일동 웃음)

◆ 카일이 말하는 ‘분위기 메이커’ 윤성

로미오 윤성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로미오 윤성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카일: 윤성이로 말하자면, 윤성이가 없었다면 진정 로미오가 없지 않나. 왜냐하면 로미오의 보컬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수로서 저희 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다. 또 팀 내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다. 가요계 트러블 메이커가 있다면 로메오에는 분위기 메이커 윤성이가 있다!(일동 웃음)

◆ 윤성이 말하는 ‘휘배우’ 민성

로미오 민성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로미오 민성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윤성: 민성이는 일단 잘생겼다. ‘배우 상(狀)’이라고들 하지 않나. 로미오에서도 배우가 나올 수 있겠구나, 싶은 친구다. 실제로도 평소에 대본도 많이 읽고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민성이의 본명이 민휘라서 저희끼리 ‘휘배우’라고 부른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