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프럼 디 에어포트/ 사진제공=플럭서스뮤직
프럼 디 에어포트/ 사진제공=플럭서스뮤직
일렉트로닉 록 듀오 프럼 디 에어포트(From the Airport)가 2년 만에 정규 2집을 공개한다.

프럼 디 에어포트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은 24일 “오는 26일 정오 수록곡 ‘더 점프(The Jump)’의 선공개를 시작으로 2월 초 정규 2집 ‘더 보이 후 점프드(THE BOY WHO JUMPED)’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더 점프’는 그루브가 넘치는 레트로 록과 감각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된 프럼 디 에어포트 고유의 음악적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았다.

플럭서스 뮤직은 “2년 동안 공들여 준비한 만큼 프럼 디 에어포트의 음악적 성장과 자유분방한 장르적 스펙트럼을 만끽할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음악팬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럼 디 에어포트는 프로듀서 겸 기타리스트 마일로(Milo)와 DJ 겸 프로듀서 지(Zee)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록 밴드다.

프럼 디 에어포트는 국내 데뷔 전 싱글 ‘Colors’가 미국 최대 인디뮤직 포털인 인디셔플(Indie Shuffle)에 소개된 바 있으며, 영국의 주요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이 음반을 ‘February’s Best Music From Across the MAP’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후 2013년 4월 해외에서 먼저 발표한 ‘더 타임라인즈(The Timelines)’는 다시 한 번 인디 셔플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프럼 디 에어포트는 신보 발표 후 국내와 해외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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