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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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가 수록곡 ‘헤븐(Heaven)’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화는 2일 오후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생방송 ‘신화 신년 – 터치 토크(TOUCH TALK)’를 진행, 팬들을 만났다. 신화는 앞서 이날 0시 정규 13집 ‘언체인징 – 터치(UNCHANGING – TOUCH)’ 음원 전곡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이날 신혜성은 “이번 앨범을 녹음하던 중에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에릭이 갑자기 ‘정말 급한 일이 있다’면서 우리 집에 내려 오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혜성과 에릭은 같은 아파트 위아래층에 사는 이웃사촌.

신혜성은 “에릭이 내 몫까지 맥주 두 캔을 들고 우리 집에 왔다. 갑자기 스피커를 찾더니 ‘헤븐’을 계속 듣더라. 좋다면서 20번 들었다. 그리고 맥주를 놓고 홀연히 사라졌다”며 에릭이 신보 중 ‘헤븐’을 가장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에릭은 “타이틀극을 좋아하는 느낌과 수록곡에 애착이 가는 느낌은 다르다”며 “곡 받았을 때부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잘 만들고 싶었다. 새벽에 멤버들이 녹음한 것을 들어 보는데 너무 좋더라. 그래서 혜성이랑 이 이야기를 해야겠다 했는데, 극구 못 오게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화는 오는 3일 정규 13집 앨범의 오프라인 앨범 발매와 6일 타이틀 곡 ‘터치(TOUCH)’ 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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