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질투의 화신’ / 사진제공=SM C&C
SBS ‘질투의 화신’ / 사진제공=SM C&C
추석연휴에도 열일 하는 기상캐스터 공효진의 모습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에서 표나리(공효진)가 어떤 상황이 닥쳐도 대한민국의 일기예보를 책임지는 기상 캐스터답게 추석맞이 이색 일기예보를 선보인다.

추석을 맞아 표나리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단아한 헤어스타일로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그러나 예쁘게 풀세팅한 보람도 없이 프롬프터도 제대로 읽을 수 없는 거센 바람과 사투를 벌이며 일기예보 강행군을 펼친다.

특히 녹록치 않은 방송 상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그에게선 4년 차 기상캐스터의 여유로움과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져 본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표나리가 4년간 갈고 닦아온 일기예보 실력과 경력을 토대로 본인만의 방식대로 일기예보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또한 최근 방송국 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만큼 그녀의 명절 일기예보는 어떠할지 호기심이 부풀어 오르는 상황.

실제로 공효진은 아래가 훤히 보이는 고층 빌딩에서 강풍을 계속 맞는 촬영에도 불구하고 기상 캐스터에 자부심이 큰 표나리의 직업정신을 보여주기 위해 망가짐도 무릅쓰고 연기를 펼쳤다. 이에 살신성인 일기예보가 탄생될 것을 예고해 더욱 오늘밤을 기대케 하고 있다. 오늘(14일) 오후 10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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