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10PM 시즌2-한밤의 연예뉴스’ 하지영 / 사진=10PM 방송화면 캡처
’10PM 시즌2-한밤의 연예뉴스’ 하지영 / 사진=10PM 방송화면 캡처
‘한밤의 연예뉴스’의 MC 하지영이 갑작스럽게 의상이 찢어지는 방송 사고에도 노련한 진행솜씨를 드러내며 프로 방송인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5일 네이버 V앱을 통해 10PM 시즌2 ‘한밤의 연예뉴스’가 방송됐다. 안정되고 노련한 진행으로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하지영은 유쾌한 에너지를 뽐내며 오프닝을 시작했다.

오프닝을 위해 한껏 예뻐 보이는 모델포즈를 능청스럽게 지어보이던 하지영은 갑자기 손으로 원피스 등 뒤를 잡는 행동을 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오프닝 치려고 예쁜 포즈를 짓던 중에 원피스의 등 부분이 터졌다. 옷이 찢어졌다”며 방송사고가 났음을 설명했다.

그녀는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의상을 수습하는 와중에도 당황하지 않고 능수능란하게 오프닝 멘트를 이어갔다. 그녀는 “여러분 제가 새우도 아닌데 등이 터졌다”며 자연스럽게 인사를 덧붙였다.

결국 그녀는 원피스 등 부분이 찢어진 갑작스러운 상황을 침착하고 노련하게 수습했고 이후에도 “그나마 등이 터진 게 다행이다. 엉덩이 부분이 터졌으면 어쩔뻔 했나”라며 방송사고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특유의 순발력과 재치를 드러냈다.

비틈TV ’10PM 시즌2’의 각 프로그램 재방송은 네이버TV캐스트와 V앱을 통해 볼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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