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가수 케이윌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가수 케이윌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 케이윌이 콰지모도로서의 첫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케이윌은 지난 18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첫 공연에서 콰지모도 역을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얻었다.

케이윌이 맡은 콰지모도는 극중 진실하고 따뜻한 사랑으로 에스메랄다를 바라보는 역할로, 케이윌은 특유의 호소력 있는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케이윌은 “뮤지컬이 처음인데 너무나 좋은 작품을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되서 영광스럽다”라며 “긴장도 되었지만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첫 공연을 마쳤다. 좋은 작품과 함께하는 배우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많이 오셔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중심으로 그녀를 사랑하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와 욕망과 집착에 사로잡힌 성직자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를 통해 인간의 내면적 갈등과 사랑에 빠진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케이윌 이외에도 뮤지컬배우 홍광호, 문종원, 윤공주, 마이클리, 서범석, 최민철, 전나영, 린아, 김다현, 이충주, 박송권, 김금나, 가수 정동하, 오종혁, 그룹 투아이즈(2EYES)의 다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21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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