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유승호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배우 유승호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배우 유승호가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의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KBS 드라마 관계자는 9일 텐아시아에 “유승호가 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출연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코믹 가족 로맨스로, tvN ‘이웃집 꽃미남’, ‘호구의 사랑’의 유현숙 작가가 연재한 웹툰이다. 지난달 24일 총 60회로 완결됐다. 유승호는 극 중 20대 중반이지만 산전수전을 모두 겪어 다양한 감성을 지닌 전설의 조폭 고난길 역을 제안받았다.

유승호는 올해 초 종영한 SBS ‘리멤버’에서 절대 기억을 가진 변호사 서진우를 연기하며 진지한 감성을 드러낸 바 있다. 유승호가 ‘우리 집에 사는 남자’ 출연을 확정짓고, 그간의 역할로 쌓은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현재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 월화극으로 편성을 논의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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