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김정훈이 박민지의 첫인상을 밝혔다.

김정훈은 지난 20일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새 일일 연속극 ‘다시 시작해’(박재범 연출)의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지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8, 90년대 하이틴 스타들, ‘응답하라’ 시절 미인형”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정훈은 “박민지는 지금 미인형보다는 예전 미인형”이라는 자신의 답변에 모두가 웃음을 터뜨리자 “왜 웃으시냐. 나쁜 의미가 아니다”라며 손사레를 쳤다.

이어 그는 “연기자로서의 박민지는 ‘진짜 열심히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배우끼리) 메신저 채팅방이 있다. 다들 대충 대충, 노는 이야기를 하는데 혼자 촬영 걱정을 하더라. 본받아야겠다 싶었다”라고 덧붙이며 노력파 배우 박민지의 의젓한 모습을 칭찬했다.

김정훈과 박민지가 호흡을 맞추는 MBC ‘다시 시작해’는 백화점 판매사원이지만 일과 사랑을 이뤄가는 한 여자의 얘기를 다루고 있으며, 23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영상. 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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