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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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의 기억장애가 악화됐다.

11일 방송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에서는 기억 장애에 걸린 서진우(유승호)가 증상이 악화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우는 이인아(박민영)의 초대로 로펌 사람들과 인아 가족의 피자 가게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진우는 맛있게 피자를 먹던 중 “아버지가 아저씨네 피자를 좋아한다”며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드릴 “피자 한 판 더 사가야겠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진우의 기억 장애가 악화된 것. 인아는 그런 진우를 감싸기 위해 “이따 야근하면서 먹겠다는 거다”라고 말했지만, 이내 상황을 파악한 진우는 충격을 받은 얼굴로 황급히 자리를 떴다.

드라마 ‘리멤버’는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휴먼멜로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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