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이덕화, "희망 주는 벼슬아치 돼라" 각혈

[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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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가 천만냥을 제 손으로 태워버렸다.

2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 - 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에서는 천봉삼(장혁)이 신석주(이덕화)로부터 천만냥을 받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석주는 천만냥 어음 때문에 찾아온 민겸호(임호)의 무리 앞에서 직접 어음을 태워버렸다. 이어 천봉삼에게 “이 돈을 자네에게 전해주지 못해 미안하네. 자네에게 갔다간 저들이 자네를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네”라고 말했다.

이어 신석주는 민겸호 무리에게 “단 한번만이라도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벼슬아치가 되보라”는 말을 남기고 피를 토했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