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김풍
김풍
‘풍기문란’ 김풍이 11~12월이 소개팅 적정기라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V앱 비틈TV ‘김풍의 풍기문란’에서는 김풍이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고민 상담을 해줬다.

이날 한 여성은 ‘남자친구와 깍두기 때문에 헤어졌다’고 사연을 보냈다.

사연은 못 먹는 음식이 많은 여자를 배려하지 못한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었다. 남자친구는 여자를 놀리려 설렁탕에 깍두기를 몰래 넣어두는 등, 배려 없는 행동으로 여자를 힘들게 만들었고 결국 이별을 맞이한 것이다.

김풍은 사연 후 “상대의 취향을 존중해줘야 한다. 남녀 문제에 있어서는 상대의 장점은 나에게 중요한게 아니다. 좋은 점은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다. 문제는 단점인데, 상대의 단점이 나에게 치명적이면 100% 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사연을 보낸 여성에게 “잘 헤어졌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잘 헤어진 것이다. 지금 시즌이 소개팅이 많이 들어오는 때다. 주변에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크리스마스를 따스하게 보내라”라고 조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소희 인턴기자 heeeee@
사진. V앱 ‘김풍의 풍기문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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