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이준기와 재회 "내가 조금 늦었구나"
0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와 이준기가 재회했다.

10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조양선(이유비) 앞에 귀(이수혁)와의 최후의 대결 후 사라졌던 김성열(이준기)가 되돌아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선이 뒤를 돌아보자, 그곳에는 성열이 서있었다. 성열은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미소를 지었고, 양선은 그에게 달려가 그를 포옹했다.

성열의 “내가 조금 늦었구나”란 말에, 양선은 “벌써 오신 겁니까? 전 한 50년만 기다릴까 했는데”라 화답했다. 성열의 “가자”는 말에 양선은 “어디로 말입니까”라 되물었다. 성열이 어디로 가고 싶으냐 묻자, 양선은 “선비님과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따르겠습니다”라 답했다. 성열의 “꽉 잡거라”라는 말을 끝으로 ‘밤을 걷는 선비’가 막을 내렸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