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Mnet '슈퍼스타K7' 천단비
Mnet '슈퍼스타K7' 천단비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천단비’가 올랐다.

#’슈퍼스타K7′ 천단비, 코러스 전설의 등장…심사위원 극찬 이어져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7’에는 아홉 살 때부터 코러스를 시작해 12년 경력을 지닌 천단비 참가자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천단비의 이름을 보자마자 성시경에게 “야 시경아 이름 봐봐. 얘 왜 나왔냐”라고 놀라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성시경 역시 “진짜 왜 나왔지. 우와”라고 감탄했고, 케이윌 역시 “코러스만 하기는 아까운 친구”라고 천단비를 소개했다.

이어 등장한 천단비 참가자는 “제 음악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결핍 같은 것이 계속 쭉 있어왔다”며 “평소에 ‘슈스케’와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기회를 잡고싶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천단비의 등장에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에서 코러스를 해줬다”고 말했고, 성시경 역시 “(천단비가)얼마 전에도 자신의 콘서트에서 코러스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케이윌은 “단비랑 알고 지낸 지 12년 정도 됐다. 누구 뒤에서 노래하기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천단비 참가자는 자화상의 ‘니가 내리는 날’을 매력적인 보컬로 선보였다. 노래가 끝난 후 윤종신은 “잘 나온것 같다. 매번 코러스로 섞인 목소리만 듣다가, 솔로로서 가능성을 봤다”며 합격을 선사했다. 만장일치로 합격 판정을 받은 천단비 참가자는 슈퍼위크에 참여하게 됐다.

TEN COMMENTS, 새로운 도전은 늘 값진 것 같아요.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net ‘슈퍼스타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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