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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이 이준기에게 “양선이 어디 있는지 말하라”고 다그쳤다.

19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이윤(심창민)이 김성열(이준기)에게 “귀(이수혁)를 죽일 비책인 조양선(이유비)이 있는 곳을 밝히라”고 다그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은 김성열에게 “서진이는 지금 어디 있나?”라 물었다. 성열은 “나라의 운명이 일각을 다투는 지금, 어째서 그 아이를 찾느냐”고 응수했다. 윤은 “서진이 귀를 죽일 수 있는 비책임을 알게 됐다”대답했다.

이에 성열은 “내가 모셨던 정현세자는 절대 그걸 비책이라 하지 않으셨을 것”이라라 분노했다. 그러자 윤 역시 “나도 차라리 내 목숨을 내놓아 귀를 없앨 수 있다면 그리 하겠다. 왜 하필 그 아이를 바쳐야 하는지, 왜 그 아이를 바쳐야 하는 자리에 있는지 하늘이 원망스러울 뿐이다”고 눈물을 보였다.

그는 또 ” 그 아이에 대한 연정이냐, 이 나라의 백성이냐 택하라”라고 외쳤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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