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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이 음란서생으로 살아가겠다 선언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7회에서는 이윤(심창민)이 음란서생으로 살아가겠다고 결단을 내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은 부하들을 모아놓은 자리에서 “나는 이제 세손이 아닌 음란서생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내가 음란서생임을 밝힐 것입니다”라 선언했다.

이에 부하들이 백성들이 귀에 대해 알아가야 한다며 만류하자, 이윤은 “귀가 음란서생을 밝힌다며 죽인 이가 며칠 사이 백이 넘는다며 “이는 시작에 불과함을 동지들도 알고계실 것입니다”라 말했다.

노학영(여의주)가 자신에게 맡겨달라 말하자, 이윤은 “내가 해야하네”라며 귀에게 죽음을 당한 사동세자의 아들인 자신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백성들이 그들을 믿고 따르게 되면, 정현세자 비망록을 가진 이도 우리를 따르지 않겠냐며, 그렇게 된다면 “나는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라 말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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