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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이유비 앞에서 흡혈귀의 붉은 눈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7회에서는 김성열(이준기)가 조양선(이유비)의 앞에서 흡혈귀의 붉은 눈과 이를 드러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선은 점차 몸이 차가워지는 성열을 붙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의 가슴에 머리를 대고 “선비님, 일어나시지요. 어서요! 선비님, 선비님!”이라 오열했다.

그때 양선의 얼굴에 난 상처에서 피가 떨어지고, 성열은 이 피를 마시고 눈이 빨갛게 변한 채 의식을 되찾았다. 양선은 이를 보고 “저는 잘못되신 줄 알고 이제 되었습니다”라며 성열을 껴안았다. 그러나 성열은 이를 드러내며 양선을 물고자 했다. 이를 눈치챈 양선은 “괜찮으십니까? 선비님? 얼굴이”라 말했고, 성열은 가까스로 흡혈 욕구를 참으며 “그만! 멈추어라!”라며 “따라오거라”라고 말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밤을 걷는 선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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