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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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에이핑크가 청순함이 돋보이는 컴백무대를 가졌다.

18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는 에이핑크가 ‘꽃잎점’과 ‘리멤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에이핑크는 ‘꽃잎점’에서 우산을 이용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멤버들마다 다른 색 원피스를 입어 청순함을 뽐냈다. 이어 ‘리멤버’ 무대에서는 여름을 느낄 수 있는 무대세트가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여름을 연상시키는 네이비와 화이트 톤 의상을 입었고, 빨간 색 구두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꽃잎점’은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어린 소녀가 사랑을 하면서 겪는 고민과 떨림의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프로듀싱팀 ‘범이 낭이’만의 특유의 사운드를 접할 수 있고, 아련함을 좀 더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피아노와 스트링 패드를 샘플링 방식으로 사용하였다. 수줍은 소녀의 마음을 Apink만의 맑은 보컬로 소화했다.

‘리멤버(Remember)’는 에이핑크와 최상의 캐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신사동 호랭이’ 와 ‘범이 낭이’의 작품이다. 경쾌한 리듬과 빈티지한 사운드의 완벽한 조화로 지친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줄 신나는 느낌의 여름 댄스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로 조용히 시작되는 인트로와 후렴구의 빠른 전조가 감상 포인트. 한 여름밤.. 그때 너와 내가 했던 약속들.. 그 지난 사랑의 기억들을 상기시킬 쉼표와 같은 곡이다.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인피니트, 구하라, 틴탑, 씨스타, 비투비, 걸스데이, 에이핑크, AOA . 갓세븐, 나인뮤지스 . 몬스타엑스 . 딕펑스이 출연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MBC ‘쇼!음악중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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