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남태희
남태희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7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남태희가 올랐다.

#.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축구선수 남태희가 상대 팀 선수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15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남태희가 속한 레퀴야 SC는 알 나스르를 상대로 3대 1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남태희는 1골, 1도움, 1페널티 킥 유도로 크게 활약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상대 선수에게 폭행을 당해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알 나스르의 미드필더 파비안 에스토야노프가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으로 향하던 남태희를 쫓아가 폭행한 것.

남태희는 무방비 상태로 당할 수밖에 없었고 사태가 수습된 후 고통스러운 듯 얼굴을 부여잡으며 고개를 숙였다.

이 장면은 중계 화면에 포착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TEN COMMENTS, 축구는 공을 차는 경기입니다! (발끈)

정시우 siwoorain@
사진. 유튜브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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