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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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한국 홍콩 합작 드라마 ‘7일간의 로맨스’의 OST에 참여했다.

지석진이 부른 ‘7일간의 로맨스’ OST 파트 3 ‘머리핀’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깜짝 공개됐다. KBS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의 ‘사랑한다 말하는 건’에 이어 지석진이 부른 두 번째 OST 곡이다.

’머리핀’은 이별 후 이별의 아픔을 잊고자 많은 시간을 홀로 보낸 남자가 어느 날 침대 밑에서 이별한 연인의 머리핀을 발견하면서 잊지 못한 연인을 떠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큐빅도 빠져 망가져 버린 니 모습이 우리 사랑 같아 눈물이 난다’라는 가사가 가슴 아픈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많은 사람들에게 충분한 공감대를 얻고 있으며 지석진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팝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의 가슴을 울리는 바이올린 연주가 조화를 이끌어내면서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머리핀’은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의 OST ‘우리 헤어진다면’을 비롯해 수많은 드라마 OST를 작곡한 감성 뮤지션 배드보스(BADBOSS, 조재윤)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연예계에 가수로 데뷔한 지석진은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감성과 애절한 목소리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다. ‘7일간의 로맨스’는 그룹 지오디(god)의 멤버 데니안과 홍콩 TV 톱스타 프리실라 웡(Priscilla Wong)이 주인공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애드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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