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
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
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

[텐아시아=최보란 기자]위너 남태현이 자신의 연기를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남태현은 4일 오후 2시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웹드라마 ‘0시의 그녀'(극본 윤진 연출 이철민)제작발표회에서 소속사 양현석 대표의 조언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남태현은 “배우와 가수 두 직업간에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는 포인트가 서로 다른 것 같다”며 “가수로서 무대에 섰을 때 짜릿함이 있고 배우로서 카메라 앞에서 다른 사람을 보여준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남태현은 “연습생 시절부터 기회가 생기면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경험해 보니 재미있었고, 계속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소속사 식구들의 조언에 대해서는 “위너 멤버들이 응원많이 해 줘서 힘이 됐다”며 “양현석 사장님은 개인적으로 조언은 없었지만 연기를 모니터하시면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한 남태현은 “회사에서 연기 파트에 계신 이사님께서 ‘연기가 처음이고 하니까 연기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네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연기를 한다기 보다는 대사 외운대로 자연스럽게 보여주려고 애썼다”고 연기에 임한 각오를 밝혔다.

‘0시의 그녀’는 슈퍼스타를 꿈꾸던 주인공 지단이 우연히 노래방 운영을 맡으며 가수로 성장하는 계기를 얻게 되는 판타지로코뮤직드라마. 위너 남태현이 지단 역을 맡아 연기에 첫 도전했다. 서민지가 비밀을 지닌 알바생 세라 역을 맡아 남태현과 호흡을 맞춘다.

‘0시의 그녀’는 4일 오후6시를 시작으로 2주간에 걸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되고 MBC 에브리원에서 오는 7일과 14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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