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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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임슬옹의 조언으로 최우식이 웹툰 작가의 길을 걷게 됐다.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최종화에서는 강호구(최우식)에게 웹툰 작가 데뷔를 제안하는 변강철(임슬옹)의 모습이 방송됐다.

강호구는 변강철의 제안을 거절했고 변강철은 그런 강호구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두 사람은 한바탕 난투극을 벌였다.

“내가 그렇게 못난 놈이냐”라는 강호구의 말에 변강철은 “못났다기보단 약한 놈이다. 도도희는 강한 녀석이다. 강한 여자 옆에 함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겠느냐”라고 답했다.

이어 변강철은 “도도희는 자기 짐이 무거워서 떠난 거다. 너같이 약한 녀석과 같이 지면 더 무거워지니까. 혼자 짐을 지기 위해 떠난 거다”라고 덧붙였다.

변강철의 말에 강호구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생각해 보면 태어나서 어떤 목표를 이루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생각하면서 웹툰 보조작가 일을 그만두고 자신의 만화로 데뷔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케이블채널 tvN ‘호구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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