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SBS ‘펀치’ 종영 후 인터뷰 사진 촬영을 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것. 드라마 속에서 따뜻하고 인간적이면서 이성적인 매력을 내뿜었던 면과 다른 봄을 닮은 따스하고 귀여운 모습이 포착됐다.
도회적인 미모로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운 이미지가 있는 김아중이지만 실제는 소탈하고 귀여운 매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촬영 중에는 카리스마와 도도한 매력을 보이다가 대기시간이 되면 좌우로 어깨를 흔들거리며 살랑살랑 춤을 추며 분위기를 돋우는 등 애교 섞인 모습으로 스태프들을 즐겁게 했다.
뿐만 아니라 정장을 입고 국민 체조를 연상시키는 걸음걸이로 거리를 활보하는 유머러스한 모습도 포착됐다. 또 영상 말미에 촬영 관계자가 “뒷모습을 찍고 있어요”라고 말하자 카메라를 따돌리는 귀여운 추격전을 시도하는 등 웃음을 유발하는 등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내부 보관용으로 촬영한 영상인데 김아중의 새로운 면이 보여서 공개하게 됐다. 카메라 앞에서는 척척 포즈를 취하다가 이동 중에는 수줍어하는 등 귀여운 반전 매력이 있다. 카메라 앞에서 카리스마 넘치지만 작품 밖의 모습은 귀엽고 소탈한 모습이 많다”고 전했다.
김아중은 SBS 드라마 ‘펀치’에서 신하경 역으로 연기력과 작품을 보는 안목을 모두 인정받으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현재 재충전을 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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