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장미빛 연인들’
‘장미빛 연인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배우 이장우가 국민 순정남으로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MBC ‘장미빛 연인들’ 44회에서는 만종(정보석)이 파렴치한 거짓말로 차돌(이장우)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웠다는 것을 알게 된 영국(박상원)이 만종, 차돌과 삼자대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국은 “자네에 대한 괴소문의 정체가 백만종 국장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정정기사를 올려 모든 것을 바로 잡고 백국장에 대한 법적 조치도 내가 다 도와주겠네”라며 차돌에게 제안한다. 하지만 차돌은 “어떠한 법적 조치도 원치 않습니다. 제 입장 밝히자고 제가 당한 걸 장미가 똑같이 당하게 할 순 없습니다”라며 한사코 거절한다. 영국에게 치부를 들키자 분노한 만종은 차돌의 멱살까지 잡으며 폭언하지만 차돌은 “이대로 넘어가는 건 아버님이 무서워서가 아닙니다. 장미(한선화)와 초롱이가 더 이상 상처 받지 않길 바라서예요. 제가 참는 건 여기까집니다”라고 강력히 전하며 앞으로 달라질 것을 예고했다.

또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는 장미를 먼저 잡는 것도 차돌이었다. 차돌은 “너네 아버지가 왜 이런 일을 벌이겠어. 그냥 소문이 그렇게 난거야. 내가 원하는 건 진실이 알려지는 게 아니라 너가 행복하게 잘 사는거야. 그러니 아무것도 하지마 제발”이라고 선의의 거짓으로 장미를 위로하고 옛 연인의 행복을 바라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이장우가 또다시 맺어질 장미와의 사랑, 친부모와의 조우, 엄마 이미숙를 비롯한 가족들과의 관계 등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MBC ‘장미빛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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