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2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삼시세끼가 올랐다.
#실검보고서 ‘삼시세끼’ 어이없게 맛있는 차승원표 어묵·핫바
배우 차승원이 어묵과 핫바를 만드는 데에도 성공했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어촌편’에서는 어묵 만들기에 나선 유해진과 차승원, 손호준의 모습이 담겼다. 차승원은 유해진과 손호준이 잡아온 물고기로 수제 어묵과 핫바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를 맛 본 유해진은 어이가 없을 정도로 맛있다고 감탄했다. 손호준과 나PD역시 차승원의 손맛을 인정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강아지 산체의 친구 벌이가 나타났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산체를 위해 제작진이 동물 친구를 데려온 것. 유해진은 “고양이들은 왜 다 ‘나비’냐. 나비 말고 ‘벌’이 낫다”며 고양이 이름을 벌이로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TEN COMMENTS, 차승원씨, 단점이 있긴 한가요?
글. 이은호 인턴기자 wild37@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마녀사냥 in hongkong’ 방송 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