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힐러’
KBS2 ‘힐러’
KBS2 ‘힐러’

침묵 깬 유지태의 한 방이 시작됐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힐러’ 17회에서는 김문호(유지태)와 서정후(지창욱), 채영신(박민영), 조민자(김미경)가 힘을 합쳐 기습작전을 시행하는 이야기가 전개됐다.

김문식(박상원)과 어르신(최종원)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로 결심한 이들은 힘을 합쳐 환상의 콤비를 보여줬다. 서정후에게 미행 붙인 어르신을 역으로 이용해 그의 정체를 밝혔다. 정후의 안경에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김문호가 그것을 받아 실시간으로 뉴스 생중계를 한 것.

김문호는 “다치지 않고 싸워야 한다. 그래야 오래 싸울 수 있다”며 막아서는 친한 동료의 조언에도 “전에는 하루를 어떻게 버티나 생각했는데, 요즘은 재미있다. 이길 수 없다고 그만 두지는 않겠다“라며 침묵했던 예전과 달리 눈을 반짝였다. 그리고 그는 납치를 당한 정후의 이야기를 썸데이 뉴스를 통해 전하기 시작했다.

‘힐러’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생중계 뉴스를 카드로 꺼내 전개를 펼쳤다. 또한 형과의 대립에서의 날카로운 눈빛과 정후, 영신과 함께 할 때의 따뜻하면서도 반짝이는 눈빛 사이를 오가는 유지태의 눈빛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KBS2 ‘힐러’ 18화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 KBS2 ‘힐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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