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힐러’ 방송화면
KBS2 ‘힐러’ 방송화면
KBS2 ‘힐러’ 방송화면

‘힐러’ 박민영이 친모 도지원과 재회했다.

2일 방송된 KBS2 ‘힐러’ 19화에서는 채영신(박민영)이 친모 최명희(도지원)와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명희가 자신의 친엄마임을 알게 된 영신은 떨리는 마음으로 그를 찾아갔다. 이어 명희를 만난 영신은 눈시울이 붉어진 채로 그를 바라봤다.

영신을 발견한 명희는 “채영신 기자?”라며 그를 알아봤고 영신은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꽃 선물을 들고 있는 영신에게 명희는 “그 꽃, 제 꽃?” 이라며 양 팔을 뻗었고 꽃을 건네받고는 “고마워요”라며 활짝 웃었다.

영신은 명희에게 “정말 예쁘세요”라고 말했고 명희는 “채기자야말로 실물이 훨씬 예쁘네. 채기자 팬이에요. 방송에서 봐서 그런가 왜 이렇게 친근하지?”라며 영희가 낯설지 않음을 밝혔다. 이에 영신은 눈물을 쏟았고 “제가 원래 눈물이 좀 많아요”라며 변명했다. 명희는 “나도 그런데”라고 말했고 영신은 “창피해라”라며 연신 눈물을 닦아냈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KBS2 ‘힐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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