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김고은
이민기 김고은
이민기 김고은

배우 이민기와 김고은의 액션 장면이 공개됐다.

19일 영화 ‘몬스터’ 측은 이민기와 김고은의 액션 장면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액션 연기에 집중하고 있는 이민기와 김고은의 진지한 모습을 담고 있다.

앞서 ‘몬스터’의 황인호 감독은 영화 속 액션 장면에 대해 “화려하고 멋있게 보이는 액션이 아닌 감정이 담긴 리얼한 액션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병오 무술감독 역시 “스턴트맨들도 하기 힘든 액션이었다. 배우가 소화할 수 있는 액션이 아니었다”고 말해 액션 장면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민기는 영화 속에서 전문적인 살인 기술을 가진 태수의 캐릭터 특성상 잘 짜여진 액션 뿐 아니라 분노, 강렬함, 처절한 감정까지 나타내며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이민기는 “테이크를 나누지 않고 한 번에 가기 위해 모든 합이 다 맞아야 했다. 강렬한 액션 장면이 많아서 각오를 단단히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고은은 영화 속에서 생존을 위해 악으로 버티는 복순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김고은은 “한동안 다닌 액션스쿨에서 맞고 넘어지는 장면을 열심히 연습했다. 하지만 촬영 현장에서는 액션이 너무 정확하다 보니 액션스쿨에서 연습한 액션으로 연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상대 배우 이민기는 “복순이 앞, 뒤 전후 사정없이 닥치는 대로 액션을 했다. 재미있는 액션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더했다.

이민기의 전문적인 액션과 김고은의 감정이 표출되는 액션의 비교는 영화 ‘몬스터’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다가갈 것으로 예측된다.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미친 여자 복순의 맹렬한 추격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 13일 개봉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유니온투자파트너스/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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