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송지효 최진혁 쪽잠
‘응급남녀’ 송지효 최진혁 쪽잠
‘응급남녀’ 송지효 최진혁 쪽잠

배우 송지효와 최진혁의 쪽잠이 포착됐다.

20일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측은 송지효와 최진혁이 촬영장에서 쪽잠을 자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지효와 최진혁은 한 침대에서 쪽잠을 청하고 있다. 사진 속에서 부부처럼 한 침대에서 쪽잠을 청하고 있는 송지효와 최진혁의 모습에서 친밀감이 느껴지고 있다. 하지만 이날 촬영은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진혁)이 신혼 부부집에서 치열하게 싸우던 신을 찍던 날로 두 사람은 새벽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살벌하게 싸웠다. 송지효와 최진혁은 고성은 물론 살림살이까지 집어 던지며 화끈하게 싸우던 중 잠시 촬영을 쉬는 동안 침대에서 잠이 든 것.

‘응급남녀’에서 첫눈에 반해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한 오진희와 오창민은 달콤한 신혼생활도 잠시 결혼 후 달라진 서로의 모습에 실망하고 끝없는 오해 끝에 결국 이혼하게 된다. 이날 촬영은 오진희와 오창민이 신혼집에서 서로에게 밑바닥의 모습을 보이며 격렬하게 싸우는 장면이다. ‘응급남녀’는 철천지 원수 오진희와 오창민이 이혼하고 6년이 지나 한 응급실에서 인턴생활을 하게 되며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담고 있다.

제작진은 “송지효를 보면 본인을 진짜 오진희로 여기고 있는 것 같다. 빡빡한 촬영일정에도 불구하고 송지효는 편집실에 자주 들러 본인의 촬영분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최진혁 역시 전작들과 180도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촬영 자체를 즐기고 있다. 무게감을 빼고 거리낌 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며 촬영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응급남녀’는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 첫방송 되며 앞서 21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되는 제작 발표회를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한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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