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위)과 최진혁이 또 다시 모자(母子)로 호흡한다
박준금(위)과 최진혁이 또 다시 모자(母子)로 호흡한다
박준금(위)과 최진혁이 또 다시 모자(母子)로 호흡한다

지난 해 하반기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상속자들’의 모자커플이 다시 한 번 뭉친다.

바로 배우 박준금과 최진혁이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 다시 한 번 모자로 출연하게 되는 것.

‘상속자들’에서는 제국그룹 사장 김원과 그런 원의 호적상 어머니 정지숙으로 호흡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두 사람이 ‘응급남녀’에서는 친모자로 등장해 아쉬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특히 ‘상속자들’ 촬영 중 유독 가까웠던 두 사람인터라 모자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이번에도 두 사람 사이가 그리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응급남녀’에서 최진혁이 연기하는 오창민은 대학시절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은 인연이었던 오진희(송지효)와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하고 뒤늦게 늦깎이 인턴으로 응급실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인물. 한때는 너무도 다정했던 두 사람이 원수로 돌변해 이혼하게 되는 과정에서 시어머니 박준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모자간에도 어느 정도의 갈등이 예상된다.

이처럼 병원을 배경으로 한 메디컬 드라마이면서 이혼한 두 남녀간의 색다른 갈등을 다룰 ‘응급남녀’는 24일 첫 방송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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