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급남녀’
tvN ‘응급남녀’
tvN ‘응급남녀’

배우 송지효 최진혁이 한 폭의 웨딩화보 속 모습을 재현했다.

24일 첫방송하는 케이블TV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의 주인공 송지효와 최진혁이 각각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채 손을 잡고 달리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웨딩화보를 연상시키는 송지효와 최진혁의 사진은 지난 3일 진행된 명동 촬영에서 포착된 모습이다.

미니 웨딩드레스에 베일을 쓰고 부케를 든 송지효와 턱시도를 입은 최진혁은 촬영에서 명동 한복판을 가르며 뛰고 또 뛰기를 반복했다.

해당 장면은 극중 오진희(송지효)와 오창민(최창민)이 6년 전 결혼식을 올리던 날의 회상 신으로, 창민이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진희의 손을 잡고 결혼을 감행하러 가는 장면이다. 그러나 영화같은 결혼식의 설렘도 잠시, 오진희와 오창민은 결혼 후 변해가는 서로의 모습에 지쳐 이혼을 하게 된다. 이혼 후, 오진희는 삼수 끝에 어렵사리 의대생이 되고 창민 역시 결혼과 함께 포기했던 의대에 도전하며, 같은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제작진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송지효는 지친 내색 없이 촬영에 임했고, 최진혁은 수많은 군중 속에서 송지효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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