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텐플러스스타 재팬 콘서트’에서 열창 중인 백퍼센트 / 사진=텐플러스스타
‘텐플러스스타 재팬 콘서트’에서 열창 중인 백퍼센트 / 사진=텐플러스스타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룹 백퍼센트(100%)의 말이다.

백퍼센트는 지난 26일 오후 2시와 6시 일본 사이타마현 오오미야 소닉시티대홀(大宮ソニックシティ 大ホ-ル)에서 진행된 글로벌 매거진 텐플러스스타(10+STAR)의 일본판 ‘텐플러스스타재팬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번 ‘텐플러스스타 재팬’ 콘서트는 글로벌 매거진 텐플러스스타를 발간하는 코리아엔터테인먼트그룹과 일본 아이에스필드(IS FIELD, 대표 시마다 쓰요시)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공연의 포문을 연 백퍼센트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지독하게’를 열창,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아울러 지난 22일 내놓은 신보 ‘스케치북’의 타이틀곡 ‘어디있니’를 불렀다. 또 ‘Snow’ ‘나 같은 놈’ ‘니가 예쁘다’ 등도 연이어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일본어 곡도 매끄럽게 소화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우 투 크라이(How to cry)’가 그것.

백퍼센트는 “텐아시아재팬의 창간 기념 콘서트에 한별, 마이네임, 성제와 같이 한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에게 우리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도 다졌다. 모두 일본어로 소화,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집중했다.

이들은 출중한 가창력에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내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또 팬들의 호응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객석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무대를 이어가던 중 록현은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를 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기뻐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일본 데뷔 싱글 ‘하우 투 크라이’를 부르며 공연을 마친 백퍼센트.

끝으로 민우는 “백퍼센트의 새 음반 ‘스케치북’의 일본 프로모션이 오는 3월부터 진행된다”며 “도쿄, 오사카에서 콘서트도 열 계획”이라고 밝혀 팬들의 함성을 얻었다.

사이타마(일본)=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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