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매력 '성통령' 등극
'초통령' 헤이지니 특별 코칭
"속옷은 위아래 셋뚜셋뚜"
스튜디오 와플 '헤이나래'./ 유튜브 화면 캡처
스튜디오 와플 '헤이나래'./ 유튜브 화면 캡처
'초통령'을 꿈꾼 박나래가 명불허전 19금 매력을 뽐내며 '성통령'에 등극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을 통해 첫 공개된 '헤이나래'에서 박나래가 헤이지니의 맞춤형 교육에도 불구하고 숨길 수 없는 '19금' 본능을 발휘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초통령을 꿈꾸는 박나래의 19금 토크를 순화하기 위한 헤이지니의 특별한 코칭이 시작됐다. 먼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3인칭 화법' 사용에 도전했지만, 초통령이 되고자 하는 순수한 의도와 달리 박나래는 절친들과 거침없는 19금 토크를 펼쳤다. 장도연과 '남녀합석' 술 약속까지 받아내는가 하면, "속옷은 위아래 셋두셋뚜"라고 당부하며 제대로 농익은 '어른이'의 모습을 자랑한 것.

이어 상의 탈의를 한 채 전화를 받는 딘딘, "초통령이 아니라 성통령 해야죠"라고 돌직구를 날리는 이시언까지 등장, '찐친'들의 종잡을 수 없는 텐션에 박나래는 과격한 멘트로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헤이지니의 두 번째 수업으로 영화와 드라마 대사를 고치며 '언어 순화'에 도전했고, 박나래는 힘겨운 사투 끝에 겨우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기 인형을 동원해 상황극에 나선 뒤에는 멜빵 끈을 어깨에서 내리며 모유 수유(?)에 나서는가 하면, "어여 자야지. 그래야 아빠랑 동생 만들지"라고 끊임없이 19금 개그를 시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알록달록한 동화 캐릭터 모양의 음식이 차려지자, 설탕으로 만든 공주의 머리카락을 뜯어 먹는 '동심 파괴' 먹방으로 마지막까지 못 말리는 어른이의 매력을 자랑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자유분방한 몸놀림과 농밀한 입담으로 예능감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어디로 튈지 모르는 19금 매력으로 헤이지니를 쥐락펴락하며 환장의 케미를 뽐내며 시간을 순삭했다.

'헤이나래'를 본 시청자들은 "역시 박나래다. 지니 누나를 흑화시키고 있네", "현웃 안 터진지 몇 년째인데 너무 통쾌하게 웃었습니다", "나래 언니 초통령 될 수 있는 거 맞죠? 너무 웃겨요", "진짜 박나래 팬이 될 수 밖에 없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헤이나래'는 어른들의 개그 여신 박나래와 어린이 대통령 헤이지니(본명 강혜진)가 만들어가는 동심 강제 주입 리얼리티 예능이다. 나래적 거리두기가 시급한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와 19금 콘텐츠 대표 박나래의 '대환장 동심 도전기'를 그린다.

'빨간 맛' 개그의 최강자 박나래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 STUDIO WAFFLE'에서 공개되는 '헤이나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