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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최강창민이 이유비를 만났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 1화에서는 기방에 김성열(이준기)에게 서책을 전달하기 위해 온 조양선(이유비)이 이윤(최강창민)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조양순이 방에 들어가려 하자 그곳에는 기생과 잡담을 하고 있는 이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조양순은 김성열을 찾기 위해 문을 여니 그곳에는 윗도리를 벗은 기생과 이윤이 있었다.

기생이 “방을 잘못 찾았구. 여기가 아니라 복도”라고 말하자 조양순은 방을 나가려 했으나, 이윤이 그리고 있던 그림을 보고 깜짝 놀라 그에게 말을 걸었다. 조양순은 “이건 선비님 솜씨입니까? 아주 실물을 옮겨놓은 듯 생생합니다. 만지고 싶은 그림, 춘화의 생명 아니겠습니까?”라며 춘화를 그려볼 것을 제안했다.

이윤은 이미 조양순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 있던 상황. 이윤은 조양순에게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조양순은 “이름은 어찌 물으시옵니까”라고 얼버무렸다.

이윤은 “나는 이윤이라 한다”라 말하며 뚫어지게 조양순을 쳐다봤다. 조양순은 “저는 그러니까 춘화집을 꼭 그리시란 말이 아니었고”라고 말하고 있던 순간 이윤의 부하가 나타나 그녀를 쫓아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밤을 걷는 선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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